새벽 5시에 자고 낮 12시에 일어나는 삶을 살아본 적 있으신가요?
심할 땐 아침 7시에 자고 오후 3시에 일어날 때도 있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혹시 이런 나의 모습에 조금 한심함을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현실적으로 밤낮 바꾸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야간알바를 1년 넘게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밤낮 바꾸는 법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먼저 밤낮을 바꾸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6시간 이상 물만 마시며 굶는다.
- 이후 아침을 먹고 싶은 시간에 밥을 먹는다. (예 : 오전 7시)
방법 자체는 두 줄밖에 안될 정도로 간단하지만
저 같은 경우 위 방법을 하기 힘들게 만드는 점과 궁금한 점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1. 굶는 동안 잠을 자도 상관없는가?
2. 아침을 먹은 뒤에 쏟아지는 잠은 버텨야 하는가?
먼저 첫 번째, 굶는 동안 잠을 자도 상관없는가?
상관없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엔 굶는 동안 잠을 자지 않습니다.
어차피 잠이 안 오기도 하고, 이때 억지로 잘 필요도 없는 이유가 다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아침을 먹은 뒤에 쏟아지는 잠은 버텨야 하는가?
아닙니다. 아침을 드시고 속만 괜찮으시다면 바로 잠을 자도 괜찮습니다.
다만 가능하면 4~5시간 정도로 짧게 자셔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밤에 졸리실 겁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위와 같은 방법들을 직접 경험해 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새벽 06시쯤에 일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아침밥을 07시에 먹기로 다짐했습니다.
07시를 기준으로 16시간을 뒤로 돌려보면 전날 15시부터 굶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어나고 보니 낮 12시...
15시부터 굶어야 했기에 13시 반쯤에 밥을 먹어두었고
이후 책상 옆에 물 4리터를 놔두며 공복에 대비했습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가며 최대한 공복이 아닌 것처럼 제 뇌를 속여야 합니다.
저는 이 날, 대비해 둔 물 4리터 중 3리터를 마셨더라고요..! 평소엔 0.5리터 겨우 마셨었는데 말이죠
공복 하는 동안 웹서핑, 공부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중간중간 스트레칭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공복 8시간이 경과한 22시쯤이 되니 슬슬 배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꾸룩꾸룩)
앞으로 남은 시간 약 9시간.. 계속 버텨야만 했습니다.
전날에 새벽 5시쯤에 잤기 때문에 공복 약 13시간째인 새벽 3~4시쯤부터 조금씩 졸리기 시작했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이때가 버티기 가장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최소 4시간은 더 버텨야 했기에 정신력이 낮을 때도 집중할 수 있게끔 게임을 했습니다.
전략적으로 게임을 했다고 볼 수 있죠. 하하
이때 한 게임은 롤, 실력이 좋지 못해 바로 랭크 2승 3패 했습니다. 하하
어찌어찌 버티다 보니 6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해가 밝아온다..
아침을 7시에 먹겠다고 다짐했지만 버티지 못하고 6시 30분에 밥을 먹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이정돈 괜찮습니다! 하하! 졸린 와중에 공복 후 먹는 밥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감동이었습니다,,😂
이후 8시쯤 잠에 들었고 이후 오후 13시쯤에 일어났습니다. 약 5시간 잤네요.
일어난 뒤엔 평소같이 시간을 보냈고, 놀랍게도 22시부터 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 졸림을 놓쳐버리면 자칫 원래대로 잘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누워서 잠을 자려고 집중했습니다.
약 23시쯤에 잠에 들었고 이후 06시~07시에 일어나며 제가 원하는 수면패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쉽게 말해서 강조하자면, 결국 중요한건 뇌가 식사패턴을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16시간 공복을 통해 뇌가 기억해 놓았던 식사패턴을 초기화시켰고 아침을 새로 먹으며 뇌에 아침먹는 시간이 언제인지 기록해 준 겁니다.
그래서 뇌는 이제부터 아침에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날 수 있도록 밤에 졸리고 아침에 깰 수 있게끔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생하며 수면패턴을 초기화했으니 이제부턴 이 수면패턴을 유지하는데 최대한 힘쓰는 겁니다!
다들 원하는 수면패턴 가지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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